에어부산, 국내선 운임 평균 9.7%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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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국내선 운임 평균 9.7% 인상
  • 홍성희 기자
  • 승인 2012.08.1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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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에어부산이 국내선 요금인상을 단행한다.

에어부산은 다음달 1일부터 부산-김포, 부산-제주, 김포-제주 등 국내선의 공시운임을 평균 9.7% 인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에어부산의 항공운임은 기본운임(금~일요일) 평균 9.4%, 할인운임(월~목요일) 평균 10.4%, 성수기운임 평균 9.1% 오르게 된다.

다만 8월 31일까지 발권하면 인상 전 운임으로 구매할 수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운임 인상은 회사 설립 이후 최초이며, 원가 상승과 국내선의 수지 악화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운임 인상에 따른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상 시기는 여름휴가철 성수기 이후로 늦췄다”고 덧붙였다.

공시운임 자체는 인상됐지만 기업우대프로그램(평균 15~25% 할인)과 인터넷 특별할인제도(최대 65%까지)를 잘 활용하면 고객들은 여전히 경제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에어부산은 또 다양한 할인 정책을 통해 실용적인 운임수준을 유지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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