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CJ제일제당의 '하선정' 김치가 한식 요리전문가 100명이 선정한 최고의 김치로 선정됐다.
CJ제일제당은 27일 요리연구가 박종숙씨가 주관한 '포장김치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하선정 김치가 최고 평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종가집 김치, 양반김치, 풀무원 김치가 뒤따랐다.
한식 요리전문가 100명이 참여한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하선정 김치는 외관, 색상, 냄새, 맛, 조직감, 전반적인 맛 등 6개 대표 항목 중 4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특히 배추의 절임 정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고 CJ제일제당은 설명했다.
종가집 김치는 시원하고 깔끔한 맛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린 전문가들이 많았고, 양반 김치는 고춧가루 색감, 풀무원 김치는 젓갈·마늘 등 냄새 항목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블라인드 테스트는 대형 할인점과 슈퍼에서 시판되고 있는 각 브랜드의 포장김치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2009년 전남과학대 김치발효학과 김정숙 교수 주관으로 진행했던 시판 김치 평가에서 하선정 김치가 1위한 데 이어 올해에도 또다시 1위에 올랐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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