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장관은 '아태시대의 한·미동맹'을 주제로 한 이번 연설에서 아시아·태평양 시대가 도래한 상황에서 북한문제를 포함한 역내 도전과 불안정성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또 자유·인권·민주주의의 보편적 가치에 기반하는 '가치동맹'으로서 한·미관계의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국제문제협의회(WAC)는 국제관계에 대한 미국민의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1921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연설회도 개최한 바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연설은 미국 대중과의 소통을 통해 미국민들에게 한·미동맹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공공외교의 일환"이라며 "한·미 동맹에 대한 미국민들의 이해와 지지 확보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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