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나서
상태바
SK건설,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나서
  • 서정철 기자
  • 승인 2012.06.06 1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SK건설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을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과 공동 추진한다.

공단은 SK건설의 이용석 경영기획부문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식’을 지난 5일 서울 중구 저동 SK건설 사옥에서 가졌다.

SK건설은 이번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으로 장애인에게 적합한 다양한 직무를 개발하여 보다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조종란 공단 고용촉진이사는 “SK건설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공단의 역량을 최대한 동원하여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석 SK건설 경영기획부문장은 “장애인들에게 자립의 기반을 마련해 주어 나눔과 상생의 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성공적인 설립과 운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은 장애인의무고용사업주인 모회사가 장애인고용을 목적으로 일정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하는 경우 자회사에 고용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하여 지원하는 제도로 2008년부터 시행되었다.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은 2012년 5월 말 현재까지 포스코, 삼성, LG, STX, NHN 등 57개 대기업이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그 중 27개사가 설립 운영 중으로 고용된 장애인은 770명(중증 476명으로 61.8%)에 이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