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 대비 자가발전용품 갑작스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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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 대비 자가발전용품 갑작스런 인기
  • 신재호 기자
  • 승인 2012.05.27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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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지난해 블랙아웃(전국적인 정전사태)을 경험한 탓일까? 최근 온라인몰에서는 갑작스런 정전사태에서 어둠을 밝힐 수 있는 제품이 잘 팔리고 있다.

27일 인터파크에 따르면 5월 들어 전기가 없어도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의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자가발전기가 탑재돼 손잡이를 누르면 자동으로 불을 밝힐 수 있는 '꿀꿀이 자가발전 후레쉬'와 후레쉬보다 밝은 빛이 필요할 때 사용하는 '수동식 자가 발전기' 등이 대표적이다.

인터파크 측은 때이른 무더위에 냉방전력 수요가 한여름 수준으로 높아져 블랙아웃에 대한 우려로 이같은 상품 수요가 늘고있다고 분석했다.

또 여름철 캠핑족이 늘어난 것도 자가 발전 제품의 판매량 증가 이유로 풀이된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기존에는 캠핑, 등산 등 야외 활동에 목적을 두고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후레쉬나 충전기 등을 구입했지만 최근에는 갑작스러운 블랙아웃 상황을 대비해 구입하는 고객이 많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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