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대통령 3주기 추도식 23일 오후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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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3주기 추도식 23일 오후 2시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2.05.2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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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민지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 3주기 추도식이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 봉하마을 대통령묘역 옆 공터에서 거행된다.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와 아들 건호씨 등 유족, 박지원 민주통합당 비대위원장·강기갑 통합진보당 비대위원장 등 정당 대표와 김원기·임채정 전 국회의장·문희상 전 국회부의장, 이해찬 전 국무총리 등 참여정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문재인 이사장과 정연주·이재정·안성례·이병완·문성근 이사 등 노무현재단 임원, 안희정(충남지사)·김두관(경남지사)·송영길(인천시장) 등 지방자치단체장 등도 대거 참석한다. 

배우 명계남씨의 사회로 진행되며 추모영상을 시작으로 애국가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추도사, 4대 종단 추모 종교의식, 추모연주, 건호씨의 유족대표 인사말, 추모글 집단낭송, 참배 등의 순서로 이어진다.

3주기 추도사는 통일부총리, 교육부총리, 대한적십자사 총재 등을 역임한 한완상 노무현재단 고문이 맡는다.

천주교·기독교·불교·원불교 등 4대 종단의 추도 종교의식도 거행된다. 송기인 신부가 천주교 대표로, 김상근 목사가 기독교 대표로, 명진 스님이 불교 대표로, 황도국 경남교구장이 원불교 대표로 참석해 각 종단의 추도의식을 진행한다.

이어 세대별로 구성된 30명의 시민이 노 대통령을 추모하는 글을 집단 낭송할 예정이다.

추도식은 날씨와 상관 없이 진행되며, 비가 내린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날씨가 화창할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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