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바이오텍, 국세청 추징세금이 순이익의 절반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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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바이오텍, 국세청 추징세금이 순이익의 절반 '충격'
  • 김민 기자
  • 승인 2012.05.08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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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창사이래 10년만에 세무조사 받고 7억5천만원 납부

▲ (주)네오바이오텍 허영구 대표이사 회장
임플란트 업계 5위인 (주)네오바이오텍이 지난해 회사 창립이래 처음으로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고 순이익의 50%달하는 세금을 추징당했다.

국세청은 지난 2010년 말부터 지난해 초까지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 직원들을 서울 구로에 소재한 네오바이오텍 본사로 보내 강도 높은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네오바이오텍은 접대비 과대계산 및 리베이트 등과 관련, 7억5000만원의 세금을 추징당했다.

이번 네오바이오텍에 대한 국세청 세무조사는 지난 2000년 회사 설립이래 처음으로 실시된 것이다.

이와 관련 네오바이오텍 관계자는 “회사 창립이래 10년만에 처음으로 세무조사를 받았다”며 “통상적인 정기세무조사”라고 말했다.

네오바이오텍은 지난 2000년 치과의원용 기자재 제조 및 판매를 영위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지난해 매출액 365억원, 영업이익 46억원, 순이익 16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허영구 네오바이오텍 회장이 35.47%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다.

한편 공정위는 지난 2010년 9월 네오바이텍과 신흥, 오스템임플란트 등 3개 치과기자재업체의 리베이트 제공행위를 적발한 후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억2700만원을 부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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