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사는 방글라데시의 대표적인 가스전 지역인 비비야나(Bibiyana)로부터 수도인 다카 근교 칼리아꼬르(Kaliakoir)까지 총 연장 170km 송전선로 2회선과 철탑 410기 등을 EPC(설계구매시공) 방식으로 진행해, 총 30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2014년 7월에 준공 예정이다.
전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방글라데시의 원활한 전력수급에 일익을 담당하게 될 이번 공사는 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지원을 받아 방글라데시 전력청(PGCB)가 발주한 약 6780만 달러(약 780억원) 규모의 400㎸송전선로 공사로 GS건설이 지난해 11월 계약한 사업이다.
한편, 이번 공사는 개도국 지원을 위해 마련한 기금인 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고 있으며, 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은 현재까지 방글라데시에서 이번 사업을 포함, 총 16개 사업에 4.8억불을 지원한 바 있다.
이날 착공식에는 주 방글라데시 한국대사, 방글라데시 전력부 장관, 방글라데시 전력청장, 내외 귀빈 및 현지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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