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3주기’ 맞아 전국에서 추모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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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3주기’ 맞아 전국에서 추모행사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2.04.2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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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민지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3주기를 맞아 전국에서 각종 추모행사가 열린다.

노무현재단은 5월 한 달을 추모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전국에서 추도식과 전시회, 문화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추모행사의 콘셉트는 '노무현이 꿈꾼 나라'로, 노무현 정신을 재발견하고 이를 계승·발전시키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서울에서는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추모전시회가 열린다. 세종문화회관 1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노 전 대통령과 관련한 미공개 사진도 공개할 예정이다.

광주 추모전시회는 5월 12일부터 23일까지 무등산 중심사 지구 문빈정사에서, 부산은 18일부터 31일까지 부산민주공원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노 전 대통령의 서거일인 5월23일 오후 2시에는 경남 봉하 대통령 묘역에서 추도식이 열린다. 노무현재단 고문을 맡고 있는 한완상 교수가 이날 추도사를 낭독할 예정이다. 이 밖에 추모문화제, 학술심포지움, 야외전시회, 사진전, 나눔장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또 노무현재단과 코레일천안역이 제휴해 5월 한 달간 서울에서 봉하까지 직통으로 왕복하는 ‘봉하열차’를 두 차례 운행한다. 추도식 당일인 5월 23일(수)과 직전 주말인 5월 20일(일)이다.

전직 대통령 고향 마을까지 달리는 특별열차가 운행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3주기 추모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사람사는세상’ 홈페이지(http://www.knowhow.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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