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캡쳐]공항검색에 짜증난 승객 나체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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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캡쳐]공항검색에 짜증난 승객 나체시위
  • 이민양 기자
  • 승인 2012.04.1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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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데일리캡쳐]미국 공항 검색대에서 또 한 번의 나체 시위가 있었다.

▲ 나체로 시위를 벌인 죤 브래넌
미국의 오리건을 기반으로 하는 폭스12 방송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5시반경 알라스카 항공으로 캘리포니아 산호세로 가기위해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공항 검색대를 지나던 죤 브래넌(50)은 너무 까다로운 검색에 짜증이 나자 옷을 훌훌 벗고 검색을 받겠다고 했다.

깜짝 놀란 검색요원과 주변 승객들은 이를 말렸지만 그는 더욱 완강히 서 있다가 결국 풍기문란과 질서파괴 죄 등으로 등으로 체포되었다.

그는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사업을 하는 사람이다. TSA(Transportation Security Administration·미국 국토안보부 산하 교통안전청)에 강력하게 항의하고 싶다”면서 “공항의 지나친 몸수색 시스템이 나를 귀찮게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일주일전 역시 미국 덴버 공하에서도 한 여자 승객이 담배를 피우다 적발되자 이를 항의하기 위해 검색대앞에서 나체로 시위를 벌인적이 있어 보안 당국은 앞으로 이같은 나체 시위가 점점 기승을 부릴 것으로 염려하고 있다.

▲ 일주일전 덴버 공항에서도 여승객의 나체 시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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