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데일리캡쳐] 절세의 미인이 앉아 노래를 부르고 있다.
그런데 이 여인은 로봇이다.
일본 오사카대학의 히로시 이시구로 교수팀이 만든 “제미노이드 -F( F는 Female이란 뜻)"다.
이 로봇은 4월 15일까지 홍콩에서 열리고 있는 로봇 동작 박람회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
이 로봇은 사람처럼 말하고 움직인다.
작년에 탄생한 이 로봇은 실제 일본 여성의 얼굴과 몸매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히로시 교수와 로봇 제작업체인 코코로는 이 로봇이 앞으로 병원에서 환자를 돌보는 등 일상생활에서 충분히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한바 있다.
이 로봇은 12개의 안면근육을 움직일 수 있다.
사람의 표정을 카메라로 인식해서 똑같이 따라 할 수 있다. 미소 찡그림등의 단순한 표정만 가능하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너무 닮아 사람으로 오해할 수 있을 정도다.
현재 이 로봇의 가격은 우리돈으로 1억2천만원 정도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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