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데일리캡쳐] 물불 가리지 않고 뛰어내린 사나이가 있다.
오스트리아의 펠릭스 바움가트너가 15일 미국 뉴 멕시코주 로스웰 상공 7만1581피트 (2만1817m)에서 뛰어 내렸다.
레드 불이 후원한 이번 다이빙은 스트라토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가압 캡슐, 정장, 낙하산과 다른 시스템의 성능을 테스트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대기권의 극한 상황과 낮은 지구 궤도를 돌던 우주선에서 안전한 방출 가능성과 인체의 반응을 평가하기 위해 고안된 프로그램이다.
펠릭스 비움가트너는 이 고도에서 캡슐을 빠져나와 시속 586Km로 하강하다 고도 7089피트(2405미터쯤에서 낙하산을 펼쳐 무사히 착륙했다.
현재까지 세게 최고도 점프 기록은 미공군의 테스트 파일럿인 조 키딩거로 1960 년 10만2800피트 (3만1330미터)다. 펠릭스 바움가트너는 오는 7월 세계 신기록인 12만 피트 낙하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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