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이 추락하는 MB 지지율...10%대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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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추락하는 MB 지지율...10%대 초읽기
  • 어기선 기자
  • 승인 2008.05.16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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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여연]이명박 지지도 ‘23%’…열흘 만에 5.5%p 하락

한나라당 싱크탱크인 여의도 연구소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23%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5일 조사(28.5%)에 비해 5.5%p 하락한 수치다. 지난 10일 조사에서는 26%로 나타났다.

한나라당에 대한 지지율도 동반 하락했다. 지난 10일 38%였던 지지율이 닷새 만에 8%p 하락한 30%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지지율이 하락한 원인으로는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 개방과 박근혜 전 대표와의 회동이 큰 성과를 내지 못하는 등 잇따른 악재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23.3%…20대 전주 대비 14.4%p 하락한 8.3%

CBS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13~14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전주 대비 2.1%p 하락한 23.3%에 그쳤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2%p 증가한 67.2%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한나라당 지지층의 긍정평가 하락폭이 7.3%p로 나타났고 자유선진당 지지층은 15.8%p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전주 대비 14.4%p 하락해 8.3%를 기록했다.

정당지지율로는 한나라당 지지율이 31.3%로 나타났고 통합민주당이 16.9%, 민주당은 7.7%로 나타났다. 친박연대는 6.5%, 자유선진당은 6.4%, 창조한국당은 3.1%, 진보신당은 1.8%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5월 13일과 14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7%p였다.


어기선 기자 (폴리뉴스/(구)e윈컴정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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