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데일리캡쳐] 세계 최초로 심장 수술 장면이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되었다.
심혈관 흉부외과가 전문인 마이클 맥리스 박사 팀은 21일 미국 휴스턴에 있는 메모리얼 헤르만 노스웨스트 병원에서 57세의 남자 환자를 대상으로 심장 절개 수술을 실시했다.
이 수술 장면은 전 세계에 트위터로 전송되었다. 수술팀은 이번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일주일 후 환자는 퇴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생중계는 집도의 마이클 박사가 착용한 헤드셋에 장착된 카메라로 직접 중계되었다.
1979년 하버드 대학을 우등으로 졸업한 마이클 맥리스 박사는 오프 펌프 관상 동맥 우회 (OPCAB) 수술 기법의 개발과 사용의 세계적인 전문의다.
이번 생중계는 심장 수술 기법의 공유와 후학을 위한 학습의 목적이 크다.
수술 과정을 설명하며 관계자들과 서로 의견을 주고 받기도 한 이번 중계로 심장 수술 기법의 발전에 기대할 것으로 보인다.
수술의 자세한 정보와 장면은 이곳 병원 사이트(링크)로 가면 볼 수 있다.(심약한 분은 수술 장면 보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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