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캡쳐] 나치SS 깃발아래선 미 해병대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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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캡쳐] 나치SS 깃발아래선 미 해병대 파문
  • 이민양 기자
  • 승인 2012.02.10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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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조기와 SS깃발이 같이?
[매일일보 데일리캡쳐] 미국 해병대가 나치 친위대 슈츠스타펠(Schutzstaffel, SS)깃발아래서 기념 촬영을?

지난 2010년 9월  아프카니스탄 Sangin에서 활약했던 스나이퍼 팀이 성조기와 나치 친위대를 상징하는 SS깃발아래서 기념 촬영을 한 것이 화제다.

이 사진이 유출되자 이를 본 전직 미 해병대원을 비롯한 유태계인 들은 화들짝 놀라 미 해병대에 항의를 하는 등 한바탕 법석을 벌였다.

그런데 이 SS모양의 깃발은 이 저격 팀의 상징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차대전 당시 악명을 떨쳤던 나치친위대의 상징인 SS 깃발이 미해병대 저격팀의 부대 깃발이란 것에 대해 말들이 많다.

▲ 나치 친위대의 상징인 슈츠스타펠( Schutzstaffel, SS)
▲ 갖은악행을 저지른 나치 SS 부대
나치친위대: 나치친위대(Nazi親衛隊) 또는 슈츠스타펠(독일어: Schutzstaffel, SS)은 민족사회주의 독일 노동자당의 아돌프 히틀러를 호위하는 당 내 조직으로서 1925년에 창설되었다. 나치당이 정권을 획득한 1933년 후, 돌격대(SA)의 반당 분자 숙청에 큰 역할을 수행했다.

이후, 친위대는 국내외의 적성분자를 첩보·적발·격리·수용·감시하는 부문으로서 발전한다. 명예 대원이나 시위행진에 파트타임 적으로 소집되는 일반 SS와 무장친위대로 분류된다.

일반 SS는 독일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 각지의 점령지의 치안 유지, 경찰력, 유대인 대량 학살에 관여했으며, 무장친위대는 정규군과 함께 전쟁에 직접 참가했다. 제2차 세계 대전 후, 뉘른베르크 전범 재판에서 모든 친위대 조직은 범죄 조직으로 선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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