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국립새만금박물관 소장품 확보에 나서···2022년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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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 국립새만금박물관 소장품 확보에 나서···2022년 개관
  • 김천규 기자
  • 승인 2019.05.0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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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새만금박물관 건립 개요. 자료=새만금개발청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새만금 지역의 역사와 문화, 미래 등을 전시·체험할 수 있는 박물관 건립을 위해 ‘소장품 수집 및 관리규정’을 제정하고 소장품 확보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소장품 수집 대상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고고·역사·민속·문학 뿐 아니라 국내외 간척사업과 수리사업 및 국토개발 관련 지도·도면·시공장비, 생활자료, 생태·환경자료 등 유·무형의 모든 자료로 특히 간척과 관련해서는 해외 자료까지 수집할 계획이다.

개발청은 소장품 수집을 위해 기증·기탁, 구입, 이관·양여, 대여 등 다각적인 방법을 동원, 예산확보 여건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올해는 민간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 개최와 홍보, 방문 면담 등을 추진해 기증·기탁 운동을 펼쳐 무상기증을 원칙으로 하고 기증자에 감사패 증정, 전시 개최, 자료집 발간, 주요행사 초청 등 예우사항을 둬 참여를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소장품수집 활성화 및 박물관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새만금사업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관계부처와 기관, 인근 지자체의 공립박물관, 국내외 주요 박물관, 매장문화재 조사기관 등과 협력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새만금박물관은 총 사업비 340억 원을 투입, 전북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일원에 오는 2022년 개관 목표로 지난해 건축 및 전시설계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 중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소장품 확보 관련 규정은 새만금개발청 누리집(www.saemangeum.go.kr)과 국가법령센터 누리집(www.lau.g.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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