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는 수입차] 벤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단 ‘더 뉴 C350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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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 수입차] 벤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단 ‘더 뉴 C350e’
  • 성희헌 기자
  • 승인 2019.04.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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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전기 주행 모드 등 4가지 구동 모드 제공
C클래스에 ‘EQ POWER’ 적용… “최적의 효율성”
벤츠 ‘더 뉴 C350e’. 사진=벤츠코리아 제공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C 클래스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효율성을 더한 ‘더 뉴 C350e’를 국내 출시했다.

더 뉴 C350e는 미드 사이즈 세단 C 클래스에 전기차 브랜드 EQ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 ‘EQ POWER’가 적용됐다. 벤츠코리아가 국내에 출시한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단이다.

더 뉴 C350e의 2.0리터 4기통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11마력에 35.7kg.m 토크를 발휘한다. 6.4kWh 용량의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가 합쳐진 전기 모터는 가속 시 최대 82마력과 34.7kg.m 토크를 지원한다.

정지 상태에서는 시속 100km까지 5.9초 만에 도달할 수 있다. 최고 속도는 시속 250km다. 도심에서는 E-모드를 활용해 전기 동력만으로 주행이 가능하다. 배기가스 배출이 없는 순수 전기모드로 최대 15km(국내기준/유럽기준 33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최대 속도는 시속 130km다.

‘사일런트 스타트’는 소음이 거의 없는 전기모드로 시동과 출발이 가능하다. 또 급가속 기능을 활용하면 전기모터의 힘과 엔진의 출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감속과 내리막 주행 시 발생하는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회생시키는 ‘회생 제동’ 기능은 주행 가능 거리를 향상시킨다.

운전자의 취향과 주행 조건에 따라 4가지 구동 모드인 ‘하이브리드’, ‘E-모드’, ‘E-세이브’, ‘충전’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E-모드 주행 시 운전자에게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도록 신호를 주거나, 엔진 작동이 필요할 경우를 진동 신호로 알려주는 ‘햅틱 액셀러레이터 페달’이 적용된다.

더 뉴 C350e에 적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소켓식 배터리 충전 옵션을 제공한다. 벤츠의 충전기는 물론 전국 공영 충전소 및 가정용 220V 전원 콘센트를 통해서도 충전할 수 있다. 충전기나 충전소를 이용하면 최대 2.5시간, 표준 가정용 소켓을 이용하면 최대 4시간 소요된다.

벤츠코리아는 리튬이온 배터리에 대해 10년 간 주행 거리에 제한 없이 무상 보증을 제공한다. 더 뉴 C350e 가격은 부가세 포함 64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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