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현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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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현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장 취임
  • 최은서 기자
  • 승인 2019.04.2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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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개혁으로 업계 백년대계 세울 것”
박용현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장이 24일 서울 관악구 협회 회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사진=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제공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전국 10만여 회원으로 구성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공인중개사 단체인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24일 서울 관악구 협회 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협회창립 제33주년 기념 및 제12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사에는 주승용 국회부의장,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등 여야 국회의원들을 비롯해 협회 임직원 및 회원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했다.

박용현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오늘날 극심한 거래절벽을 겪고 있는 부동산중개업계의 현실은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해있다”라며 “협회 개혁에 대한 회원여러분의 열망에 더욱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 “공인중개사의 권익신장과 제도 개선을 통해 중개업계의 백년대계를 당당하게 바로 세울 것”이라며 “협회는 회원이 있기에 존재한다는 소신을 가슴에 새겨 새로운 변화와 개혁을 위해 모든 열정을 쏟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승용 국회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불황을 타개하기 위한 출혈 경쟁과 휴폐업이 증가하는 가운데서도 불철주야 최선을 다하고 계신 공인중개사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박 회장의 취임을 계기로 협회의 발전과 번영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축사를 전달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협회는 국민의 부동산 거래 안전에 기여하는 등 많은 발전을 거듭해왔다”며 “박 회장을 중심으로 부동산 중개시장의 선진화와 발전을 위해 지혜와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낭독하며 불법 중개행위로 인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국민 재산권 보호에 앞장서 신뢰받는 전문자격사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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