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779억 규모 유증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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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779억 규모 유증 확정
  • 홍석경 기자
  • 승인 2019.04.2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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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베스트투자증권 제공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지난 22일 관리종목 이슈 해제 및 사세확장을 위해 주당 5190원으로 유상증자 주당 공모가액을 확정하고 일반공모 청약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관리종목 지정은 지난 2017년 6월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개정으로 보유 자사주가 소액주주의 범위에서 제외됨으로써 주식분산기준에 미달돼 발생 했다. 

코스닥 시장의 주식분산기준은 소액주주의 비중이 20%이나, 이베스트투자증권과 같이 300인 이상의 소액주주가 100만주 이상 보유시 10%를 그 기준으로 삼고 있다. 2018년말 기준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지분구성은 대주주(특수관계인 포함) 84.9%, 자사주 12.5%, 소액주주 2.6% 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내부적으로 분산기준 충족 방안에 대해 자사주매각, 자사주소각, 무상증자, 감자 등 가능한 모든 방법들을 폭넓고 다양하게 논의했다”며 “유상증자로 정해진 배경에 대해 현실적인 해결책으로서 회사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유일한 방안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이베스트주자증권은 약 779억원의 운영자금을 확보하고 주식분산 요건 미비로 인한 관리종목 해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확보 자금은 전액 투자여력 확대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일반공모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고 주금 납입 및 환불일은 30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5월 16일이다.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각 주관사 본사 및 지점, 온라인에서 청약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각 주관사 고객센터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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