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비메모리 점유율…미래 먹거리 확보 위해 필수
60% 메모리 반도체와 균형 요구…‘파운드리’ 본격화
[매일일보 황병준 기자]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인 인텔을 누르고 세계 반도체 시장을 석권한 삼성전자와 D램 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쌍벽을 이루는 SK하이닉스를 보유한 ‘반도체 코리아’. 하지만 반도체 분야의 최대 시장인 비메모리 분야에서의 점유율은 미미한 수준이다.삼성전자는 메모리반도체에 이어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133조원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국내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24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국내 비메모리 반도체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지난 2017년 기준으로 3.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의 4.0%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반도체 강국을 자부하면서 60%에 이르는 메모리반도체 점유율을 갖고 있으면서 3% 대의 비메모리 점유율은 지나친 쏠림현상이란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메모리 반도체는 크게 D램과 낸드플래시 등으로 나뉜다. 비메모리 반도체는 CPU(중앙처리장치), 모바일프로세서(AP), 이미지센서 등 시스템반도체와 파운드리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60% 메모리 반도체와 균형 요구…‘파운드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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