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전자, ‘무선청소기 제트·롤러블 올레드 TV’ 최고혁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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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무선청소기 제트·롤러블 올레드 TV’ 최고혁신상
  • 황병준 기자
  • 승인 2019.04.2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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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초음파 진단기·무풍 에어컨 등 수상
LG전자, 코드제로 A9 물걸레 키트·그램 17 등 선정
삼성전자 모델이 프리미엄 무선 청소기 ‘삼성 제트’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왼쪽)과 LG전자의 ‘LG 시그니처 올레드TV R’ 제품 이미지. 사진=각사 제공
[매일일보 황병준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제19회 인간공학 디자인상’에서 최고혁신상을 비롯해 각각 3개의 상을 수상했다.

인간공학 디자인상은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며 △사용 편의성 △효율성 △기능성 △감성품질 △안전성 △보전성 △시장성 등을 평가해 매년 수여한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삼성 제트’가 최고혁신상을 받았으며,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 ‘HERA I10’과 ‘삼성 무풍’ 갤러리 에어컨이 각각 최고제품상과 특별상을 받았다.

삼성제트는 체감 무게를 최소화한 디자인과 사용자 맞춤형 4단계 길이 조절 파이프, 조작 상태와 제품 이상 여부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LED(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등을 통해 사용성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초음파 진단기 ‘HERA I10’은 환자가 검사를 최대한 편안하게 받을 수 있도록, 의자형으로 설계된 것이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 무풍 갤러리는 인공지능(AI) 플랫폼인 빅스비를 채용해 음성만으로 편리하게 제어가 가능하고, 상단에 ‘오로라 라이팅’이 적용돼 직관적으로 제품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인간공학적 측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LG전자는 ‘LG 롤러블 올레드TV’가 최고혁신상을 받았으며, 무선청소기 ‘LG 코드제로 A9 파워드라이브 물걸레 키트’와 초경량 노트북PC ‘LG 그램 17’이 각각 최고제품상과 특별상을 수상했다.

롤러블 올레드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TV R’은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는 본체 속으로 화면을 말아넣는 기능이다.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TV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물걸레 흡입구인 ‘LG 코드제로 A9 파워드라이브 물걸레 키트’는 기존 제품에 장착하면 신제품과 동일한 물걸레 청소가 가능한 우수한 호환성, 편리한 조작성, 손쉬운 탈부착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 그램 17’은 대화면에 가벼운 무게, 2mm의 얇은 디스플레이 두께에 배터리 성능까지 뛰어나 사용성과 휴대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노창호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전무)는 “고객을 배려하는 사용자 경험 디자인으로 사용의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디자인 혁신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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