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도시재단, ‘커뮤니티케어 실천전략 모색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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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도시재단, ‘커뮤니티케어 실천전략 모색 포럼’ 개최
  • 강세근 기자
  • 승인 2019.04.2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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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케어 실천전략 모색 포럼’ 개최 (사진=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은 23일 더함파크 대회의실에서 ‘수원형 커뮤니티케어 실천전략 모색’을 주제로 1차 사회적경제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커뮤니티케어사업은 다양한 지역자원을 활용해 지역에 맞는 통합 돌봄 모델을 발굴‧운영하는 것이 핵심으로 융‧복합할 수 있는 다양한 지역자원을 가지고 있는 수원시의 강점을 살린 수원형 커뮤니티케어 실천전략 모색을 위해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먼저 이창곤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장은 ‘커뮤니티케어의 지방정부 역할과 지역사회 적용방안’이라는 주제발제를 통해 “커뮤니티케어의 핵심은 사람중심적 접근으로 당사자의 욕구에 부응하는 통합적 급여와 서비스체계와 관리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커뮤니티케어의 실질적 설계자이자 실행자는 지방정부이며, 지역사회 중심으로 서비스를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진행된 패널토론에서 이주원 국토교통부 정책보좌관, 최영미 (사)한국가사노동자협회 대표, 김종동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주거복지지원센터장은 각각 커뮤니티케어와 도시재생, 사회적경제, 주거복지의 연계방안과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박창재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장은 지역사회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수원시는 커뮤니티케어 추진을 위한 로드맵과 더불어 사회복지서비스 전달체계의 개편 등 중장기적인 전략과 계획이 필요할 것”이라며, “중장기적 로드맵을 통한 수원형 커뮤니티케어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김혜경 수원시 장안구보건소장이 수원시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 보건의료 연계방안과 전략을, 최영옥 수원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이 수원시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과제를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임유정 수원시 복지협력과장은 수원시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추진계획과 실행방안으로서, “지역사회 통합 돌봄체계에 관심이 있는 다양한 분야별 의견 수렴과 함께 서비스 대상자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 조사를 통해 수원시 돌봄체계 구축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욱 이사장은 “커뮤니티케어와 다양한 분야의 연계방안을 고민하고 수원형 커뮤니티케어 실천전략 모색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수원시와 함께 수원형 커뮤니티케어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경제포럼은 사회적경제 정책 동향과 이슈에 대해 현장(사회적경제조직)과 관련 전문가․실무자 등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학습과 논의를 통해 수원시 사회적경제 정책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계획됐으며, 2019년에는 3차까지 진행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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