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원주시는 지난 19일 ‘더(#) 깨끗한 원주 만들기’의 일환으로 도심 일원 저류지에서 ‘저류지 정비의 날’을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부터 15개 저류지 가운데 도심에 위치한 9개 저류 지를 집중 관리하기 위해 매월 셋째 주 금요일을 ‘저류지 정비의 날’로 정하고, 저류지 내부 잡초제거 및 준설과 함께 쓰레기 등을 수거하고 있다.
현재 시는 만대저류지를 포함해 총 8개 저류지에 대한 정비공사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저류지 주변 잡초 제거 및 쓰레기 수거 활동을 통해 ‘더 깨끗한 원주 만들기’는 물론 예기치 못한 수해에도 대비하고 있다.
한편, 주말에는 가족 단위 자원봉사자들이 저류지 환경 정비에 동참하는 등 시민 스스로 ‘더(#) 깨끗한 원주 만들기’를 실천하고 있다.
박순보 안전총괄과장은 “도심에 위치하고 있지만 관심의 사각지대였던 저류 지를 주기적으로 관리해 시민 휴식공간으로 제공함으로써 더욱 깨끗한 원주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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