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서 2관왕 영예 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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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서 2관왕 영예 안아
  • 김양훈 기자
  • 승인 2019.04.2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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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산업박람회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가 국토교통부와 인천시가 주관하는 ‘제1회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고 희소식을 23일 알렸다.

지난 17일부터 나흘간 인천항 8부두 상상플랫폼에서 개최한 ‘제1회 도시재생 산업박람회’는‘도시엔 활력을, 지역엔 일자리를!’이란 슬로건으로 전국 지방정부의 도시재생 성공 사례를 함께 공유하고, 민관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주관 기관인 인천시를 비롯해 전국 지자체 136곳, 공공기관 21곳, 민간 기업 31곳 등이 참여했다.

남동구는 2017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도 사업지로 선정된 만수2동 만부마을 주민들과 함께 참여해 ‘도시재생 산업문화대상’ 및 ‘참가부스 현장평가’ 두 가지 분야에서 모두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도시재생 산업문화대상’은 도시재생사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도시재생사업의 시행성과가 우수한 지자체, 기업, 민간단체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남동구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전국 최초로 인가를 받은 만부마을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표해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추진위원장상인 우수상을 수상했다.

구 도시관리과 관계자는 “도시재생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서 사업 성패의 핵심이 되는 조직”이라며, “남동구 만부마을은 전국 최초 도시재생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설립 인가를 받아 재생사업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평가받아 수상하게 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200개가 넘는 ‘참가부스 현장평가’에서도 남동구는 인천시장상인 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참가부스 현장평가’에서 남동구는 주체가 되는 지역 주민들이 홍보부스를 주도적으로 운영해 재생사업의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박람회 운영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단일 지자체에서 2개 부분 이상의 수상은 전국에서 유일한 사례” 라며 “주민 주도로 박람회를 운영해 진정한 도시재생은 지역주민들로부터 시작한다는 단순한 진리를 일깨워준 소중한 경험의 장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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