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추성시 대표단 연천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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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추성시 대표단 연천방문
  • 김수홍 기자
  • 승인 2019.04.2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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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사태 이후 중단된 양 도시 간 국제교류 관계 회복 기대

[매일일보 김수홍 기자] 연천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 산동성 추성 시 왕복성 교육체육국장과  일행들이 22일부터 3박 4일의 일정으로 연천군을 공식 방문했다.

추성 시 대표단은 김광철 군수 접견을 시작으로 홍성순 연천교육장과 양 도시 교육교류사업 확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군은 현재 추성 시 연광 제2소학교와 연천초등학교 간 자매학교를 체결, 학생교류활동을 벌이고 있고, 이번 교육협력을 계기로 초등학교 간 교류를 비롯한 대학생 교류의 프로그램을 개발, 교육 분야의 국제교류활동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추성 시 대표단은 방문일정 동안 관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각 시설 운영현황을 둘러보고, 전곡중앙도서관을 방문, 지난2014년부터 연천군이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온라인 가가호호 책 배달 서비스를 벤치마킹을 할 예정이다.

한편 추성 시는 지난2004년 3월 29일 우호교류 협의를 걸쳐 교류를 발전시켜 왔으나 사드사태 발생 이후 2017년부터 교류가 중단된 상태였다.

김병준 연천군청 행정담당관은 “중국 추성 시 대표단 방문을 계기로 활기찬 우호교류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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