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 베트남과 경제교류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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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섭 안산시장, 베트남과 경제교류협력 논의
  • 송훈희 기자
  • 승인 2019.04.2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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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송훈희 기자] 윤화섭 안산시장이 베트남 바리아붕따우성(省)을 방문해 안산 기업체의 베트남 진출 방안 등 경제분야 교류협력에 관하여 논의했다.

윤화섭 시장을 단장으로 한 안산시 대표단은 안산시와 국제우호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베트남 바리아붕따우성(省)의 공식 초청으로 지난 22일 성(省) 정부를 방문하여 짠 반 뚜안(Tran Van Tuan)부위원장 및 주요 부서장들과 만나 공식 간담회를 가졌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안산시와 바리아붕따우성(省)이 15년 동안 돈독한 우정을 쌓아왔기 때문에 베트남이 매우 친밀하게 느껴진다”며 “안산시에는 2천3백여 명의 베트남인들이 거주하고 일부는 관내 산업단지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는 양 도시가 경제분야에서도 서로 이익을 줄 수 있는 교류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짠 반 뚜안(Tran Van Tuan) 바리아붕따우성(省)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안산시와 오랜 세월 동안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양 도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지속하여 더욱 발전된 관계를 맺기를 희망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베트남 바리아붕따우성(省)의 대표단은 오는 6월중 안산시를 공식 방문하여 스마트시티 구축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베트남 바리아붕타우성(省)은 호치민시에서 125㎞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인구 백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 베트남 남쪽 경제중심지역이며, 대규모 항만 클러스터를 갖추고 있는 수출무역 및 교역활동에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안산시와 베트남 바리아붕따우성(省)은 지난 2004년 우호협력관계를 맺은 뒤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교류를 이어왔고, 특히 지난 몇 년간은 안산시의 청소년들이 바리아붕따우성(省)의 학교를 방문하여 재능나눔 활동을 통해 붕따우성(省)의 학생들과 활발히 교류해왔다.

윤 시장은 23일에는 베트남 최대 경제도시인 호치민시를 방문하여 인민의회의 팜 둑 하이(Pham Duc Hai) 부의장을 만나 안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대단위 산업단지의 스마트선도 및 청년친화형 산업단지 조성에 관한 내용을 소개하고, 호치민시의 주요 경제시책 및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기업체들을 위한 지원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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