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해평화협력시대 위해 국방부와 적극적인 협력 추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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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해평화협력시대 위해 국방부와 적극적인 협력 추진 나서
  • 김양훈 기자
  • 승인 2019.04.2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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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장관․인천시 접경지역 지자체장 간담회 개최
국방부 장관․인천시 접경지역 지자체장 간담회 개최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4월 22일 오전 11시 강화군청에서 접경지역 현안 논의를 위해 ‘국방부 장관-인천시 접경지역 지자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박남춘 인천시장과 정경두 국방부 장관 및 국방부 간부와 합참, 해병2사단 등 군 관계자 그리고 강화군수, 옹진군수 등이 한자리에 모여 인천시 및 강화․옹진군의 현안에 대하여 논의하기 위해 국방부 주관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박남춘 시장은 국방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통해, 첫째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다음으로 해안철책 철거와 서해5도 어장확장 및 조업시간 연장 등 큰 성과가 있었으며, 끝으로 백령공항 건설도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3보급단 이전 등 군부대 이전 사업도 실무협의 등을 통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또한, 주요 현안사업인 △한강하구 생태․환경 통합관리체계 구축 △미군기지 조기반환 및 오염 정화 △군부대 집중에 따른 반대민원 해소대책 △문학산 정상 완전 개방 등에 있어서도 국방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한편, 강화와 옹진은 접경지역임에도 수도권에 위치해 있어 상대적으로 어려움이 많기에 강화․옹진의 지역현안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과 지원도 당부됐다.

아울러 강화 지역의 현안을 보면, △민북지역 검문소 폐쇄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완화 확대 △강화해안순환도로 건설 야전 공병단 지원 △닥터헬기 운영을 위한 비행금지구역 축소⑤군부대 유휴부지 및 시설 정보제공과 무상사용 건의가 있었다. 

더불어 옹진 지역현안은 △인천~백령, 인천~연평 여객선 항로 직선화 △서북도서 야간운항 부분적 허용 △서해5도 어장확장 및 조업시간 지속적 연장 △서해5도 해안가 용치 철거의 4가지 항목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은 “인천이 평화와 번영의 중심에서 남북평화를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국방부와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서해평화협력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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