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인간 다능성 줄기세포 배양·제조에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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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 인간 다능성 줄기세포 배양·제조에 탄력
  • 한종훈 기자
  • 승인 2019.04.2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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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 효율성 제고할 치료제 상용화 플랫폼 기술 추가 확보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차바이오텍은 배아줄기세포·유도만든줄기세포 등을 안정적으로 배양·제조하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획득하고 이를 공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획득한 ‘인간 다능성 줄기세포 단일세포의 계대배양 방법 및 이를 이용한 형질전환 인간 다능성 줄기세포 제조방법’ 특허는 단일세포로 분리된 인간 다능성 줄기세포를 사멸 없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배양·제조하는 기술이다.

배아줄기세포·유도만능줄기세포 등을 총칭하는 인간 다능성 줄기세포는 무한 증식이 가능하고 신체 모든 조직의 세포로 분화할 수 있어 신약개발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인간 다능성 줄기세포는 단일세포 분리 시 쉽게 사멸하는데, 이번에 특허를 받은 기술은 이러한 단점을 극복했다.

차바이오텍은 이를 향후 유전자 도입 및 분화 유도 등 관련 연구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이사는 “차바이오텍은 2006년부터 관련 특허기술을 축적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특허를 비롯해 세포배양·냉동보관 등 다양한 플랫폼 기술을 적극 활용해 줄기세포 치료제의 상용화를 앞당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차바이오텍은 현재 배아줄기세포를 활용해 스타가르트병 대상으로 국내 1상을 완료했 으며, 노인성황반변성의 경우 국내 1/2상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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