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재원 기자]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미세먼지 감축에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의 이번 캠페인은 ‘시민과 함께하는 미세먼지 줄이기’라는 주제로 총 2부로 진행했다.
1부는 출근시간대에 김해시청 앞과 경전철역사에서 김해시기후‧환경네트워크 회원들과 함께 시민 및 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펼쳤다.
2부는 오전 11시에 수로왕릉 앞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생활 속 미세먼지 줄이기 실천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요령 등을 홍보했다.
시는 2020년까지 49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유차 저공해와 친환경자동차 보급 등 ‘수송분야’ 미세먼지 저감을 추진한다. 아울러 취약계층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 찾아가는 기후지킴이교실 등 미세먼지 교육과 대응요령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시는 제43회 가야문화축제 기간(18~21일)동안 기후변화 대응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친환경 생활실천 확산을 위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 및 미세먼지 정보와 미세먼지 감축 방법을 전달하는 등 5000여명의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해시 관계자는 “생활 속 작은 실천이 미세먼지를 줄이는 첫걸음이 된다”며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종합대책 및 다양한 정책 추진으로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김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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