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다문화가족 정책 활성화 토론회 ‘호응’
상태바
공주 다문화가족 정책 활성화 토론회 ‘호응’
  • 오정환 기자
  • 승인 2019.04.22 01: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의 다문화가족 정책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가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참석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열렸다.

공주의 신바람 정책톡톡 3번째 주제인 다문화가족 정책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토론회에는 관내 다문화가족과 전문가, 사업수행기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넘게 진행됐다.

우선,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우복남 연구위원은 ‘국가 및 충남의 다문화가족 정책’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다문화가족 장기정착 지원과 결혼이민자의 다양한 사회참여 확대 방안, 다문화가족 자녀의 안정적 성장 지원과 역량강화 등을 살펴봤다.

이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양계민 선임연구위원은 ‘다문화가족자녀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다문화가족자녀에 대한 고정관념이 형성되는 방식의 지원은 지양하고 다양성에 맞춘 지원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자유토론에서 참석자들은 이주여성들의 재능을 발휘해 안정적으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체계적인 전문 취업 교육 기회가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또한 자녀들의 교육에 상당한 관심을 드러내며 생애 주기별 맞춤형 교육 지원 정책과 함께 중도 입국 가정 자녀에 대한 지원책 마련도 요구했다.

이밖에 ▲통번역 서비스 확대 ▲다문화가족 양극화 해소 방안 ▲교육・복지 복합센터 조성 ▲이주여성 일자리 확대 등 다양한 건의사항이 제시됐으며, 다문화가족이 겪는 애로사항 등을 귀담아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