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KEB하나은행과 블록체인 사업 협력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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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KEB하나은행과 블록체인 사업 협력 업무협약 체결
  • 복현명 기자
  • 승인 2019.04.2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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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한(오른쪽) 고려대학교 연구부총장이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려대.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고려대학교는 지난 19일 KEB하나은행과 고려대 본관에서 블록체인기술 사업·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블록체인 기술 연구와 함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블록체인은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 장부에 거래내역을 투명하게 기록하고 수많은 컴퓨터에 복제해 저장하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 기술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블록체인 기술 공동 연구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콘텐츠 공유 △블록체인을 활용한 상품과 서비스 개발 △블록체인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창업센터 운영 지원 등 긴밀한 공조로 산학간의 시너지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특히 두 기관은 업무협약의 첫 사업으로 ‘고려대 학생증카드 발급’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기존 프로세스 변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진한 고려대 연구부총장은 “학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하고 혁신적인 학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블록체인을 비롯한 빅데이터,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고려대가 계속해 선도하기 위해 연구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는 학계, 정부, 기업 등의 참여로 만들어진 블록체인 연구소와 빅데이터융합사업단 등이 블록체인 관련 연구와 사업모델 개발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하나은행은 최근 블록체인 신규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대규모 특허출원을 통해 블록체인 사업 본격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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