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권 의원, 구미형 일자리·통합 신공항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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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권 의원, 구미형 일자리·통합 신공항 구체화
  • 이정수 기자
  • 승인 2019.04.21 15:30
  •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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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와 남북내륙철도 등 경북현안 협의
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왼쪽 구미을지역위원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도정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형 일자리 창출,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 남부내륙철도 경북구간 노선 조정 등 경북도정 현안이 올해내 가시적인 성과를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최근 지역 현안해결을 위해 광폭 행보를 보이는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은 18일 △구미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 강화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 △남북내륙철도 경북노선 조정 △한국농수산대 동부권 캠퍼스 건립 등과 관련해 연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 의원은 우선 빠르면 올 여름이 지나기 전 구미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종과 기업 등이 구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15일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면담에서 “광주형 일자리는 광역자치단체가 추진한 만큼 기업과 세부사항을 논의할 때 경상북도가 구미시를 도와 적극 나서 달라”면서 “구미형 일자리는 광주형과 달리, 임금을 조절하기보다 교육·문화·교통 등 정주여건 제공과 행정서비스 강화, 시민사회의 기업유치에 대한 공감 분위기 조성이 주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상북도는 기업을 위한 지자체로 거듭나려 한다”며 “지역경제를 짊어지는 기업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이를 위한 지역 분위기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대답했다.

김현권 의원은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과 관련, 지난 9일 대구시장과 협력을 모색하는 면담을 갖고 대구공항 통합이전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한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와 관련 “통합신공항 부지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를 늦어도 11월중에 마무리 짓고, 곧장 설계에 착수할 수 있도록 신속한 사업 추진을 도모하고 있다”면서 “통합신공항이 들어서면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물류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현권 의원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특히 김천, 구미, 북삼(칠곡), 성주를 거쳐 거제로 연결되는 남북내륙철도 경북지역 노선 조정이 필요하다는 데에 뜻을 모으고, 북삼역 설치를 위해 적협력하기로 했다.

이 지사는 “조만간 북삼역 설치에 대한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사업추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구미 인근 칠곡군 북삼읍에 남북내륙철도 역사가 설치되면 KTX경부선과 교차하는 환승역으로 효용가치가 높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경상북도는 올 5월까지 한국농수산대 동부권 캠퍼스 건립에 대한 연구용역을 마무리 짓고,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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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공항유치위 2019-04-21 17:00:09
현재 구미국가산업단지 대부분의 화물은 300㎞ 정도 떨어진
인천공항을 이용하고 있어 물류비용 규모가 상당히 큽니다.
때문에 구미 산업단지에 인접한 의성/군위 통합신공항 건설은
대기업 유치시에 물류수송의 취약한 접근성을 단번에 해결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열쇠입니다.
소보/비안 공동후보지에 특화된 항공 물류거점을 확보하면
비용절감을 통한 여객 추가 유치와 주변지역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합니다.

의성군공항유치위 2019-04-21 16:58:49
의성/군위 통합신공항은 항공물류 거점공항 역할을 맡아야.
통합신공항 활성화방안의 핵심은 항공 물동량 창출에 있고
적절한 비즈니스 모델이 수립되어야 합니다.
중국과 동남아를 대상으로 IT와 BT, 농식품 등이
우선 타켓이 될 수 있습니다.
공항은 단순한 인프라로서의 교통시설을 넘어서
지역성장에 획기적 계기를 제공하는 기반사업이며
통합신공항과 연계된 권역별 발전 전략이 뒤따라야 합니다.

의성군공항유치위 2019-04-21 16:59:35
의성/군위 통합신공항을 중심으로 대구와 도청신도시,
구미, 포항을 연결하는 4대 발전 축을 중심으로
대구와 경북의 상생 협력을 가속화해야 합니다.
의성/군위 통합신공항 효과를 극대화하기위해서는
지역발전 마스터플랜 수립과 국가지원 확대,
공항주변 발전협의체 구성, 글로벌 마케팅
공동 추진 등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신경제활동(글로벌 교역, 생산) 거점지역으로 태어날 것입니다.

의성군공항유치위 2019-04-22 20:03:32
의성군 입장은
우보로 공항가면(의성군 경계에서 3.7km)
의성동부 4개면 및 의성군 전체가 영구적인
소음피해에 직면하고 빈손상태로 견뎌야 하니
우보는 추호도 용납하지 않습니다.

의성군공항유치위 2019-04-22 20:04:05
대구/경북과 의성/군위가 상생하는 길은
소음도 반으로 나누고 이득도 반으로 나누는
군위소보/의성비안 공동유치뿐입니다.
소보/비안주민들은 이미 공동유치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