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난임부부에 한방치료 전액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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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난임부부에 한방치료 전액지원
  • 심기성 기자
  • 승인 2019.04.1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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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심기성 기자]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서울시 ‘2019년 한의약 난임부부 치료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한의약 난임치료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이번 서울시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비 4900만원을 확보했다.

‘한의약 난임 치료 지원사업’은 만혼과 고령출산으로 증가하는 난임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날로 심각해지는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난임여성과 배우자를 대상으로 한의약 치료비 전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관내 거주하는 만 44세 이하 난임여성 및 그 배우자 또는 정자검사 이상자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정 한의원에서 4~6개월 동안 한약과 침구시술을 병행하여 집중치료를 받고, 그 뒤 2개월 동안 경과관찰치료를 받는다.

오는 22일부터 대상자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마포구 보건소 2층 모자건강센터 내 의료비지원실에서 방문접수를 받는다.

구는 지난 16일 마포구한의사회와 협약서를 체결하고 협의체를 구성해 ‘한의약 난임 치료 지원사업’의 제반 인프라를 갖추었다.

마포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난임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며 “한의약 난임치료 등 다양한 치료 방법을 통해 출산율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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