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손보 매각 본입찰…하나·한화·MBK·한앤컴퍼니 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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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손보 매각 본입찰…하나·한화·MBK·한앤컴퍼니 등 참여
  • 홍석경 기자
  • 승인 2019.04.1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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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후보군 다수 참여, 1~2주 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롯데지주 금융계열사 매각 본입찰에 예비입찰에 참여했던 후보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19일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 본 입찰에 하나·한화·MBK·한앤컴퍼니 등 기업이 명함을 내밀었다. 

앞서 롯데카드  적격 예비인수후보에는 하나금융지주, 한화그룹, MBK파트너스, 한앤컴퍼니, IMM프라이빗에쿼티 등 5곳, 롯데손보 후보에는 MBK파트너스, 한앤컴퍼니, JKL파트너스, 대만 푸본그룹, 유니슨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롯데지주 측은 자세한 업체명은 비밀조항에 따라 밝힐 수 없으나 대부분의 적격 예비후보들이 본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안다고 언급했다. 

이번 본입찰 참여 기업들에 대한 서류심사는 1~2주 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하고, 주식매매계약 체결과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를 거쳐 하반기 중 최종 매각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는 2017년 10월 롯데지주를 설립했으며 현행 공정거래법 상 일반 지주회사는 금융 계열사 주식을 보유할 수 없다는 금산분리 조항에 따라 금융 계열사 매각을 올해 10월까지 정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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