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도시관리공단, 훈련병 위문봉사활동 진행
상태바
인천 남동구도시관리공단, 훈련병 위문봉사활동 진행
  • 김양훈 기자
  • 승인 2019.04.19 17: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제는 병영 생활관 속으로 들어가
17사단 군부대 장병들과 함께한 모습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 남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종필)은 지난 2017년 12월부터 진행해온 17사단 신병교육대대 훈련병 야간행군간 위문봉사 활동을 이번엔 신교대대 생활관 및 연병장에서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2017년 1월 23일 신병교육대대와 자매결연 협약서를 체결한 이래 현재까지 18차례(약 5000명 훈련병)에 걸쳐 훈련병의 야간행군간 휴식시간대 계절별 간식을 제공할 뿐아니라 병사와의 대화, 이사장 인사말, 행군 출발시 하이파이브를 통한 사기진작등의 활동을 왕성하게 진행해 왔다.

그동안 위문활동 장소는 공단에서 운영하는 소래산공영주차장이었으나, 이번엔 공단 봉사자들이 부대안에서 야간 훈련을 하고 있는 훈련병을 찾아가 간식제공과 생활관 견학 및 대화를 나누는등 한 밤의 뜻깊은 의미의 자리를 가졌다.

한편, 위문활동에 참여한 공단 직원 강00는 “ 힘든 시기의 훈련병에게 간식거리를 제공하는 봉사활동에 있어 오늘 같이 찾아가는 봉사활동의 경험이 좀 더 훈련병의 마음을 헤아리고 진실어린 격려활동의 마음을 갖게 하는 소중한 체험이 됐다"며 "특히, 생활관 관물대에 써놓은 다짐의 문구(효도,사랑)가 인상적이였다”고 말했다.

정모 훈련병은 “우선 늦은 시간에 야간 훈련을 하는 저희를 찾아주시고 따뜻한 대화와 간식을 제공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많은 직원분중 저희 부모님과 연배가 비슷한 분도 계셔서 왠지 따뜻함을 느꼈다”며 군 생활의 자신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공단 이사장은 “봉사활동의 장소를 변경하여 훈련병들의 생활모습을 보고, 체험했던 이번 활동이 봉사 의미와 각오를 새롭게 하는 좋은 계기됐다"면서, 이 여운의 느낌이 봉사활동의 원천적인 힘이 될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병들과 공단직원간 상호 무형의 공감대 형성의 발로가 된 이번 행사를 정기적으로 가지는등 지역사회구성원으로써 공헌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