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미니태양광 설치비를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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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미니태양광 설치비를 지원합니다”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4.19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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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형 미니태양광. (사진=부산광역시)

[매일일보 김지현 기자] 부산시가 ‘2019년 미니태양광 발전설비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550여 가구에 설치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미니태양광’은 주로 주택이나 아파트 베란다에 설치하는 소규모 태양광 발전설비로, 가구당 전기요금이 월 3~6만 원인 경우 300W 발전설비 기준으로 약 1만 원 정도의 전기요금 절감효과가 있다. 

올해 미니태양광에 대한 부산시 보조금은 W당 2140원으로 발전설비 용량(300~360W)에 따라 64~77만 원이며, 신청세대가 30가구 이상일 경우 총 설치비가 저렴해진다. 

보급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는 ㈜한국나이스기술단, 한국에너지전환사업단, ㈜대륙산전, 효한전기㈜, 솔라테라스㈜, ㈜은성파워텍, ㈜극동전업사, ㈜항도전기관리 등 8개이며, 업체별로 미니태양광 발전설비를 71만3400원~85만원에 공급한다. 보조금 지원 시 가구당 실제 부담금은 5만원~12만8000원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미니태양광 규격에 무게 20㎏이하, 효율 18%이상, 풍속 50㎧이상 등의 제한을 두어 더욱 안전하고 경제적인 제품을 공급하게 되었으니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시민이 직접 전기를 생산하고 소비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소 설치를 계기로 미세먼지 절감과 친환경 에너지 도시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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