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타임지 영향력 있는 100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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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타임지 영향력 있는 100인' 선정
  • 강미화 PD
  • 승인 2019.04.1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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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름을 올린 방탄소년단. 사진=타임 트위터 갈무리.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매년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100 Most Influential People)에 뽑혔다.

타임은 17일(현지시간) 2019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을 '파이오니어'(개척자), '아티스트', '리더'(지도자), '아이콘', '타이탄'(거인) 등 5가지 범주로 나눠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아티스트 부문 17인에 포함됐다.  영화배우 겸 제작자 드웨인 존슨, 미국 드라마 '왕자의 게임' 롭스타크 역 리차드 매든,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주연 라미 말렉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의 추천사는 새 앨범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의 피처링을 맡은 미국 팝스타 할시(Halsey)가 올렸다.

그래미 후보로 오른 싱어송라이터 할시는 "BTS는 놀라운 재능과 헌신으로 정상에 다다랐다. 판매기록을 깨트리고 세계를 휩쓴 팬덤으로 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대사가 됐다. 그 뒤에는 음악이 언어의 장벽보다 강하다고 확신하는 7명의 놀라운 젊은이들이 있었다"라고 썼다. 또 방탄소년단의 빛나는 노래 뒤에는 자신감을 위한 긍정의 메시지를 담았다고 평가했다

타임지는 매년 세상을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가장 두드러지게 변화시킨 개인이나 집단을 뽑아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을 발표해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5월 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9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 퍼포머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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