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백지화 연합대책위원회 "형식적인 전략환경영향평가, 무산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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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백지화 연합대책위원회 "형식적인 전략환경영향평가, 무산시킬 것"
  • 김동환 기자
  • 승인 2019.04.18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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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국토부 면담 19일 하남시청에 개최…전략환경영향평가 설명회 24일~26일 3회 진행 계획
지난 3월 19일 남양주시에서 개최된 연합대책위와 국토부와의  면담. ⓒ 경기동부취재본부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3기 신도시 백지화 연합대책위(이하 연합대책위)가 "전략환경영향평가 설명회는 형식적인 절차에 불과하다"며 반대집회를 통해 다음주부터 3회에 걸쳐 진행될 설명회를 무산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혀 주목되고 있다. 

연합대책위에 따르면 오는 19일 국토부 면담을 하남시청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국토부 면담은 교통, 환경, 주택가격안정, 그외 3기 신도시의 백지화가 되어야 하는 이유를 가지고 수용예정지 주민들을 대표해 면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오는 4월 24일 남양주실내체육관, 25일 계양구청, 26일 하남시청에서 실시될 전략환경영향평가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연합대책위는 주민들의 뜻을 반영해 강력항의하고 설명회를 무산시키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어 혼란이 가중될 전망이다. 

이같은 대책위의 결정은 지난 3월 19일, 국토부의 면담에서의 무성의한 답변과 당시 언론취재를 거부한 행태에 대한 불만등이 표출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가 남양주 왕숙지구 주민대책위원회의 요구사항에 대한 자료를 보고 있다. ⓒ 경기동부취재본부 

연합대책위 관계자는 "대책없는 왕숙지구 발표로 교통지옥이 가중될 다산동 주민을 대표해서 다산신도시 총연합회도 연합대책위와 함께 참여, 대책없는 3기 신도시의 부당함을 주장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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