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전 2타수 2안타… 추신수 2타점 3루타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템파베이 최지만이 이번 시즌 첫 홈런 포함 2안타 맹활약을 펼쳤다.
최지만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포함 2타수 2안타 1타점 3득점 2볼넷을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활약을 앞세워 볼티모어를 8-1로 완파하고 3연승 속에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 자리를 지켰다. 최지만은 시즌 두 번째이자 개인 통산 세 번째로 4출루 경기를 펼쳤다. 시즌 타율은 0.269에서 0.293(58타수 17안타)로 상승했다.
최지만은 1회말 1사에서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탬파베이는 계속된 2사 1, 2루에서 브랜던 라우의 우월 3점포로 1회에만 3점을 뽑아냈다. 팀이 3-0으로 앞선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볼티모어 선발 데이비드 헤스의 3구째 146㎞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최지만은 이후 두 타석은 볼넷으로 출루했다.
텍사스 추신수는 2타점 역전 3루타로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추신수는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시즌 두 번째 3루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327에서 0.345(55타수 19안타)로 끌어올렸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 텍사스는 에인절스를 5-4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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