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엠그룹, 건국대에 발전기금 20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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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엠그룹, 건국대에 발전기금 20억원 기부
  • 복현명 기자
  • 승인 2019.04.1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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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상기(왼쪽) 건국대학교 총장이 문주현 엠디엠그룹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건국대.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건국대학교는 17일 부동산개발부터 신탁·리츠·캐피탈·자산운용까지 아우르는 종합부종산금융그룹으로 성장한 엠디엠(MDM)그룹이 건국대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발전기금 20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광진구 건국대 행정관에서 열린 기부식에는 문주현 엠디엠그룹 회장, 민상기 건국대 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과 함께 민 총장이 감사패를 전달했다.

문주현 엠디엠그룹 회장은 “가장 어려웠을떄 독지가의 도움으로 대학을 마치며 반드시 성공해 가난한 학생들을 돕겠다고 자신과 약속했다”며 “건국대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과 시설에서 학업과 자기 계발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이번 발전기금이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민 총장은 “문 회장과 엠디엠그룹은 탁월한 통찰력과 도전정신으로 대한민국 부동산 개발 시대를 연 산증인”이라며 “학교를 위해 보내주신 기금의 가치를 향상 소중히 생각하고 대학발전을 위해 감사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건국대는 이번 발전기금으로 융합형 창의 학습공간 ‘K-큐브(K-Cube)’ 등 첨단 교육시설 구축과 교육환경 개선, 학생 장학기금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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