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임직원, 강원 산불피해 복구 지원금 2175만원 기탁
상태바
코트라 임직원, 강원 산불피해 복구 지원금 2175만원 기탁
  • 박주선 기자
  • 승인 2019.04.16 15: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앞줄 왼쪽에서 7번째)과 아침 출근길 모금 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 모습. 사진=코트라 제공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코트라는 강원 일대 산불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국내 및 전 세계 84개국 129개 도시에 흩어져있는 임직원이 성금 2175만원을 모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해외 무역관 근무 직원이 전체의 절반가량인 1039만원을 보태 의미를 더했다.

이번 성금 모금은 하루아침에 집도 일터도 잃어버린 강원도 주민을 위해 노사합동으로 진행됐다. 본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피해 이재민 긴급주거시설 운영과 피해건물 복구, 생계비와 구호물품 지원 등 긴급재난을 돕기 위한 구호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코트라는 과거 세월호 희생자 위로를 위해 임직원들의 성금을 모아 전하는 등 국내외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매번 전 세계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강원 코트라 지원단을 중심으로 지역 기업 수출에 차질이 없는지 면밀히 살피는 등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산불피해기업 지원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우리 모두의 정성이 이재민들에게 힘이 돼 어려움을 조속히 이겨낼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