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틴 존슨 1위 복귀… 김시우 52위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타이거 우즈가 세계 랭킹 10위 안에 재 진입한다.
지난주 세계랭킹 12위였던 우즈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를 제패하며 이번주 세계 랭킹에서 6위까지 오른다. 우즈가 세계 랭킹 10위 안에 든 것은 2014년 8월 10위 이후 약 4년 8개월 만이다.
우즈는 허리 수술 등 부상 때문에 2016년과 2017년에는 대회 출전을 거의 하지 못했다. 2017년 11월 세계 랭킹이 1199위까지 떨어졌던 우즈는 지난해 PGA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순위를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이번 대회에서 공동 2위에 오른 더스틴 존슨은 1주일 만에 세계 1위에 복귀했다. 존슨은 지난주 순위에서 저스틴 로즈에게 1위 자리를 내줬으나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1위를 되찾았다.
마스터스에서 공동 21위를 차지한 김시우는 55위에서 52위로 올라 한국 선수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안병훈은 55위로 내려갔고, 임성재는 57위로 순위가 한 계단 상승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