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7전대 청년최고위원 경선서 신보라에게 밀려 고배
[매일일보 박규리 기자] 자유한국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의 부원장에 박진호 김포갑 당협위원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한국당 관계자에 따르면 여의도연구원은 이날 부원장에 박 위원장을 내정하고, 이날 오후 이사회 의결에 나선다.
박 위원장은 1990년생으로, 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 중앙당에서 대학생위원장을 지냈다. 이번 2·27 전당대회에서는 청년최고위원 경선에 나섰다가 현직 의원인 신보라 의원에게 밀려 고배를 마셨다.
박 위원장이 이날 여의도연구원 이사회 의결절차를 통과하면 당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부원장으로 최종 임명된다.
한편, 여의도연구원은 지난달 19일 황교안 대표가 주재하는 이사회를 갑자기 취소한 이후 부원장 인사를 미뤄왔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