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무궁화, 부산아이파크에 5-2 패배로 3승 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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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무궁화, 부산아이파크에 5-2 패배로 3승 3패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9.04.1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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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득점 13실점 주전 수비수 공백에 실점 높아져
사진설명=박동혁 아산무궁화 감독

[매일일보 김기범 기자]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이 지난 13일 오후 1시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6라운드 부산아이파크(이하 부산) 상대 5-2로 패했다.

홈팀 아산은 4-3-3 골키퍼 양형모, 수비 안현범, 이한샘, 김준수, 김동진에 미드필드 임창균, 주세종, 이명주 공격수 박민서, 고무열, 남희철이 선발 출전했다.

주세종의 출전으로 이명주와 함께 미드필드의 발란스 안정과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속공과 빠른 역습으로 공격수 고무열이 골을 만들면 부산을 상대로 안방에서 승점3점을 올릴수 있는 좋은 경기다.

아산과 부산은 K리그2에서 최고의 선수를 겸비한 승격을 원하는 양팀이다.

경기결과는 초반에 결정됐다. 전반전 3분 이정협의 선제골이 들어가며 기선제압에 성공한 부산은 부산공격수와 아산 골키퍼 양형모의 충돌을 주심은 VAR판독을 통해 패널티킥을 선언했다. 이정협의 패널티킥을 양형모 골키퍼가 방향을 읽고 막아냈으나 다시 쇄도한 이정협이 골망을 흔들며 2-0을 만들었다.

아산은 전반 13분 박민서의 패스를 받은 고무열이 그대로 골을 만들어 2-1로 추격을 시작했다. 2-0에서 고무열의 추격골이 일찍 들어가 2-1을 만들며 아산 분위기로 찾아오는 듯 했으나 전반 30분 아산 수비수 김준수의 퇴장으로 팽팽한 경기가 부산으로 완전히 넘어갔고 37분 호불로가 패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전반전 3-1로 경기결과의 추는 부산으로 기울었다.

최종 경기결과 5-2 부산의 완승으로 끝났다.

이번 경기 패배로 아산은 3승 3패 승점 9점 3위로 상위권이지만 부산과 지난 2018시즌 상대전적 1승 2무 1패 무승부, 역대전적은 1승 4무 5패로 완전한 열세가 됐다.

아산무궁화 관계자는 “36라운드 경기를 하다보면 이길때도 있고 이번 경기처럼 운이 안 따르는 경기도 있다”며 “1경기 승패가 중요한게 아니라 감독과 선수에게 함께 응원하고 격려한다면 우리 선수들은 좋은 경기력을 찾을 것이고 승리하다 보면 우승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무궁화는 앞으로 FC안양, 수원FC 홈경기, 대전시티즌 원정경기, 안산그리너스 홈경기를 준비하고 있어 연승도 가능 오는 5월 25일 또 다른 우승 후보 광주 홈경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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