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숙현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11일 "우리는 더 좋은 조국을 만들기 위해 다시 도전해야 한다. 조국의 분단을 극복하고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실현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메시지를 던졌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7시 19분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열린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식에서 "우리는 고난을 딛고 세계가 주목하는 국가로 발전했다. 그러나 여기서 멈출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외에 앞으로의 도전과제로 △혁신국가 △포용국가 △안전국가 △정의국가를 제시했다.
이 총리는 "민족선각자들은 조국 독립을 위해 목숨과 가산을 아끼지 않으셨다"며 "이제는 우리가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추구하면서, 혁신국가·포용국가·안전국가·정의국가를 만들도록 나서야 한다"고 했다. 이어 "선현들께서 대한민국을 도와주시리라 믿는다. 대한민국은 영원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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