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4일 ‘100인 부산 아빠단’ 학교체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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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4일 ‘100인 부산 아빠단’ 학교체험 마련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9.04.1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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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와따 100인의 부산 아빠단’ 2기 발대식 모습. (사진=부산광역시)

[매일일보 김지현 기자] 부산시는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일일 학교체험 행사인 ‘아빠!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를 오는 4월 14일 일요일 오전 10시 20분 서구 화랑초등학교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성의 육아·가사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달 30일 발족한 ‘와따 100인의 부산 아빠단’ 2기 단체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아빠와 자녀가 실제 학교로 등교하여 서로의 학교생활 체험을 통해 상호이해와 공감을 나누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학교생활 체험은 아빠와 자녀 1명이 한 팀을 이뤄 전체 100팀이 참가하며, 입학식을 포함 전체 4교시 수업으로 이루어진다. 

수업은 △1교시 입학식은 반 배정 및 자기소개 △2교시는 미술과 과학영역이 접목된 ‘스캐니메이션’(정지된 흑백 이미지를 움직이는 이미지로 만드는 기법)과 3D입체 컬러링 만들기 △3교시는 아빠와 자녀의 스킨쉽-커뮤니티 댄스 배우기 △4교시는 아빠들의 추억 속 동요와 현재 아이들의 아이돌 음악을 서로 배워보는 시간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아빠단 2기는 지난 3월 30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14주간 육아 전문가 멘토링, 아빠들만의 육아 노하우 네트워킹 등 아빠들의 적극적인 육아참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제 아빠들이 육아·가사에 참여하고, 가족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것은 행복한 가정을 위한 필수요소”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와따 100인의 아빠단 활동이 널리 알려지고,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가사 문화가 전사회적 분위기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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