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여진, 2년 연속 ‘푸에르자 부르타’ 무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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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여진, 2년 연속 ‘푸에르자 부르타’ 무대 오른다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9.04.1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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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4월 23일부터 8월 4일까지 서울잠실종합운동장 FB씨어터에서 진행되는 ‘2019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 공연에 배우 최여진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함께한다.

최여진은 지난해 밀라르(투명 수영장 신)와 무르가(축제 춤 신) 장면에 출연해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큰 환호를 받았으며, 올해 다시한번 몽환적이고 화려한 댄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2018년 '푸에르자부르타'무대에 오른 배우 최여진의 축제춤 씬 '무르가' 공연 장면. <사진제공: 쇼비얀엔터테인먼트>

최여진은 “작년에 이어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르게 돼 기쁘다. 올해도 화려한 볼거리로 관객들과 함께 즐기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밀라르 씬은 ‘푸에르자 부르타’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면으로 손꼽힌다. 물이 차 있는 투명한 수조가 공중에서 관객 머리위로 내려오고 수조 안에서 배우들은 헤엄치거나 뛰어다닌다. 손에 뻗을 정도로 가까이 내려오는 수조 위에서 배우와 관객의 교감하며, 감각적인 조명과 배우의 동작이 어우러져 몽환적인 느낌을 선사한다.  

배우들과 관객이 함께 춤을 추며 직접 소통하는 장면이 인상적인 무르가는 마치 카니발을 연상케 한다. 관객 중앙에 세워진 타워 위에서 배우들이 특수 제작된 박스를 부스며 신나게 춤추다 이내 곧 배우들이 타워에서 내려와 관객 머리 위로 스티로폼을 내려치며 함께 춤을 춘다. 

지난해, 최여진은 줌바댄스 홍보대사, 댄싱 위드 더 스타 우승자인 만큼 춤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실력으로 ‘푸에르자 부르타’의 고난도 퍼포먼스를 직접 소화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푸에르자 부르타는 ‘인터랙티브 퍼포먼스’로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벽, 천장 등 모든 공간을 무대로 활용한다.

2005년 초연 이후 전세계 36개국, 63개 도시에서 6300여회 공연, 총 650만명이 관람했다. 지난해 3개월간 잠실 종합운동장 내에 전용극장에서 열렸던 2018 푸에르자 부르타는 독특한 컨셉과 새로운 시도로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마지막 4주는 전석 매진되는 등 총 5만 5천 명의 관객이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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