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북랩, ‘문과생이 판치는 소프트웨어 개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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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북랩, ‘문과생이 판치는 소프트웨어 개발’ 출간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9.04.1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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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에 입문하려는 비전공자들에게 본인 경험 토대로 자세한 로드맵 제시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문과생이 프로그래머를 새로운 취업 목표로 삼을 것을 권유하는 현직 프로그래머의 개발자 입문서가 출간됐다.

북랩은 컴퓨터 전공자의 직업으로 인식됐던 소프트웨어 개발에 인문학적 통찰력을 가진 문과생이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음을 전제로, 비전공자가 개발에 입문할 수 있는 방법을 자세하게 안내한 18년차 프로그래머 윤도준 씨의 <문과생이 판치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펴냈다.

문과생이 판치는 소프트웨어 개발 표지(윤도준 지음, 264쪽, 1만4000원)

이 책은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프로그래머로 일하고 있는 저자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문과생들에게 새로운 취업문을 열어 보인다. 우선 그는 문과를 나와서 무슨 일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이들에게 시야를 넓혀 보라고 조언한다. 이미 전공대로 취업하는 경우는 드문 시대, 이과 계열 직업이라고 도전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비전공자가 개발자가 되려면 무엇부터 해야 할까? 학위가 꼭 필요할까? 코딩 언어만 배운다고 개발자가 될 수 있는 것일까? 개발자로 성공하려면 어떤 경쟁력을 갖춰야 할까?

저자는 이 질문들에 하나하나 답하며 개발에 입문하려는 비전공자들에게 로드맵을 제시한다. 미지의 세계에 무작정 발을 들여놓기가 두려운 이들이라면 개발자라는 직업을 미리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인문학은 현상의 이면과 문제의 본질을 볼 줄 아는 통찰력을 키우는 학문이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개발에 유리하다”라며 “필자와 같은 비전공자가 IT 분야에 취업하여 자신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자는 중앙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18년차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일하고 있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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