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靑직원들 강원도 산불 성금전달
상태바
대통령·靑직원들 강원도 산불 성금전달
  • 김나현 기자
  • 승인 2019.04.10 14: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피해주민들 위로, 삶의 터전 조속한 복구 위한 것”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강원도 속초시 장천마을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김나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강원도 대병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노영민 비서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직원들도 별도의 성금을 모아 피해복구에 힘을 실었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10일 오전 미국 방문에 앞서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산불피해구호성금으로 금일봉을 전달했다. 성금액수는 밝히지 않았다. 고 부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구호성금에 대해 “피해주민들을 위로하는 것은 물론, 이들의 삶의 터전이 조속히 복구되는 것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등 청와대 직원들도 4773만원의 성금을 모아 기탁했다. 노 실장은 이날 오전 주재한 현안점검회의에서 강원도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청와대 직원들도 자발적으로 모급하자고 제안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전날 주재한 국무회의에서는 “많은 분들이 계속해서 피해 복구 자원봉사, 구호 물품과 성금 모금에 참여하고 계신다. 피해 주민들께 큰 위안과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