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친환경 ‘미르숲’서 음악회 등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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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친환경 ‘미르숲’서 음악회 등 개최
  • 성희헌 기자
  • 승인 2019.04.0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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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활동 일환 100억 투자… 2015년 개장
현대모비스가 지난 6일 충북 진천 미르숲에서 음악회를 개최했다. 사진=현대모비스 제공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현대모비스가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조성한 친환경 생태숲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충북 진천 소재 미르숲에서 미르숲 음악회, 해설가와 함께하는 숲 체험, 초등학생 대상 생태활동 등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6일 미르숲 음악회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미르숲 108만㎡은 현대모비스가 진천군과 함께 지난 2012년부터 지금까지 약 100억원을 투자해 직접 조성한 친환경 생태숲이다. 산림 치유, 동식물 관찰, 습지 체험 등을 위한 6개의 테마 공간으로 조성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5년 숲을 본격 개장한 이후, 매년 봄과 가을에 미르숲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숲속에 마련된 야외 음악당에서 개최된 이 음악회에는 지역주민 포함 관람객 700여명이 참석했다. 봄 음악회는 13일에도 개최된다.

현대모비스는 숲을 찾은 관람객이 다양한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으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공연을 준비했다. 가수 혜은이와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 손승연의 합동 무대가 진행됐다. 또 오케스트라와 재즈밴드의 공연도 펼쳐졌다.

가수 인순이, 신효범 등이 출연하는 가을 음악회는 오는 10월 둘째, 셋째 주 토요일 열릴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일반인 누구나 신청해 언제든 참여할 수 있도록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초등학생 대상으로는 습지 생물 탐구활동, 새집 달아주기 등 생태활동도 진행된다. 미르숲의 체험 프로그램은 혹서기와 혹한기를 제외한 3~6월, 9~12월 예약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광형 현대모비스 CSR팀장은 “복잡한 일상에서 잠시 빠져 나와 가족과 함께 숲의 향기와 음악으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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